서울시경 제2기동대 63중대 3소대 이종수 일경(21)이 13일 상오10시께 연세대 학생회관 3층에서 양심선언을 하고 전경의 불법적인 시위진압 동원중단을 촉구했다.이일경은 양심선언문을 통해 『현정권은 전투경찰이라는 허울로 군병력을 사회에 상주시켜 독재정권의 폭압적 통치수단으로 삼고있다』며 ▲내무부장관이하 관련책임자 구속처벌 ▲전경의 불법적인 시위진압 동원 즉각중단 ▲전투경찰 즉각해체 등을 요구했다.
이일경은 88년 동국대 사학과에 입학,90년 6월26일 입대해 같은해 8월11일 전경으로 차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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