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유명상기자】 한국 방송대 동문들은 12일 대구 동구 용수동 팔공산에서 열린 제2회 총동창회에서 사랑의 쌀나누기 성금 모금운동을 벌였다.팔공산공원 광장에서 열린 이날 총동창회에 참여한 8천여명의 동문들은 행사장 입구와 팔공산 등반로 출구 지점에 마련된 사랑의 쌀 모금함에 다투어 성금을 내 모금함앞은 장사진을 이루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구 경북지역 총동창회장 조병진씨(37)는 『이번 동문회는 전국1백20만 방송대 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통일을 기원하고 국민화합과 이웃사랑,명산을 아끼며 사랑하는 운동에 앞장설것을 다짐하는 모임』이라며 『특히 한국일보사가 펼치고 있는 범국민 사랑의 쌀나누기 운동의 취지가 「화합·봉사·통일로」라는 우리 동창회의 지표와 일치해 이 운동에 적극 동참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운동을 펼처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문회 행사에서는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이해봉 대구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공부장관 고 정한모씨의 시문이 새겨진 통일기원시비 제막식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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