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민주도 20일께 공천발표여야는 12일 개혁입법의 날치기 처리 등으로 정국이 극한 대치하고 있는 가운데 지자제광역의회 선거채비에 사실상 돌입했다.
민자당은 이번주부터 당체제를 광역의회선거 체제로 전환,본격적인 선거준비에 들어간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이달 오는 15일까지 선거구별로 구성된 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후보추천 대상을 선정,중앙당에 명단을 제출토록 전국 각 지구당에 지시했다.
민자당은 명단제출이 완료되는대로 김윤환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당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이를 심사한뒤 이달 하순까지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민·민주 등 야당은 정부·여당이 광역의회선거를 난국을 벗어나기위한 국면전환용으로 활용하려한다고 보고 선거를 통해 현정권을 심판한다는 입장에서 적극 대응키로 했다.
김봉호 신민당사무총장을 이날 ▲20일께 광역후보공천자 6백여명(전체 8백66개 선거구)의 명단을 일괄 발표하고 ▲23일 공천자대회를 가지며 ▲25일 전후로 예상되는 선거공고이후 전국순회 선거운동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13일 이부영 부총재를 위원장으로 중앙당 공천인준 심사위를 가동시켜 중앙당과 각 지구당서 신청한 광역후보희망자중 5백여명을 공천,20일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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