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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미스코리아 진 이영현양(서울)/세종회관서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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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미스코리아 진 이영현양(서울)/세종회관서 본선

입력
1991.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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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태평양화 주최/선 염정아양(서울)/미 이미영양(서울)/태평양화 김현주양(대구)/엘칸토 이선혜양(인천)/국제페리 장미영양(강원)/(주)유림 전혜진양(서울)/한국일보 소영경양(전북)91년 한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미인인 미스코리아 진에 경원대 식품영양학과 2년 이영현양(19·미스서울)이 뽑혔다.

11일 하오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한국일보사와 일간스포츠,태평양화학이 공동주최하고 엘칸토,국제페리,(주)유림의 협찬과 한국방송공사의 후원으로 열린 91미스코리아선발대회에서는 선에 염정아양(18·중앙대 연극학과 1) 미에 이미영양(22·이화여대 무용과 졸) 등 미스서울이 모두 차지했다.

또 미스태평양화학에 김현주(20·대구진),엘칸토 이선혜(20·인천진),국제페리 장미영(19·강원선·동우전문대 2),유림 전혜진(20·서울·한양전문대),한국일보 소영경양(20·전북선·전주교대 4)이 각각 선발됐다.

91대회는 전국 각시·도 및 이북5도,남가주 하와이를 비롯한 해외동포대표 9명 등 모두 52명이 참가,김동건 김자영 아나운서와 87년 미스코리아 진·88년 준미스유니버스인 장윤정양의 사회로 KBS 2TV가 전국에 생중계한 가운데 화려한 경연을 펼쳐 5천여 관중의 갈채를 받았다.

심사는 원로서양화가 김형근위원장 등 21명이 맡았다.

진에는 상금 1천5백만원,선은 1천2백만원,미는 1천만원,나머지 5명에게는 각각 7백만원씩 총 7천2백만원이 국제미인대회 출전 경비와 사회활동비로 수여되며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특별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우정상=김미양(20·뉴욕진) 서재미(20·몬트리올) ▲인기상=전시예나(18·하와이진) ▲함지영(18·강원미) ▲탤런트상=이은주(20·시카고진) 임영숙(21·경남진) 최정화(19·부산미) ▲매너상=김영지(20·대전충남진) ▲최성심(20·충북선) 박지나(18·워싱턴진) ▲목련상=신유영(19·남가주미) 신형란(20·광주전남진) 곽선영(18·경북진) ▲스타상=전혜진(20·서울) ▲포토제닉상=염정아(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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