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기념물 242호인 까막딱따구리 두 쌍이 충북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 부근에서 촬영됐다. 한국일보 취재팀은 10일 썩은 참나무에 구멍을 뚫고 둥지를 만든 암수 한쌍과 이곳에서 10여㎞ 떨어진 나무에 둥지를 만들고 있는 한쌍을 발견,촬영하는데 성공했다. 경희대 원병오 박사는 까막딱따구리가 중부이남지역에서 발견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까막딱따구리는 강원도 설악산 등에 10여마리가 서식하는 천연기념물로 멸종위기에 놓인 희귀조류이다. <니콘 f4s카메라·필름 asa400·800 밀리렌즈(f5.6)·텔레모어연결·30분의 1초 노출·권주훈기자>니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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