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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로이터=연합】 이라크는 이라크 북부지역 주둔 다국적군을 대처할 유엔경찰군 창설 구상을 거부했다고 하비에르·페레스·데·케야르 유엔사무총장이 9일 밝혔다.케야르 총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조지·부시 미대통령을 만나기 직전 기자들에게 『오늘 이라크 정부로부터 유엔경찰군 주둔안에 대한 매우 분명한 거부의사를 전달 받았다. 그들은 유엔경찰의 주둔을 원치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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