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9일 주식시장의 장기침체로 지난 한해동안 35만명 정도가 증시를 떠나갔다고 밝혔다.거래소집계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주식투자인구는 법인 4천6백21개사 외국인 6백70명을 포함,모두 1백73만명(국민주제외)으로 지난 89년말의 2백8만명에 비해 35만명(16.8%)에 줄어들었다.
투자자별 지분율은 개인투자자 1백72만명이 총발행주식 41억주중 21억주인 51.6%를 차지한 것을 비롯,▲법인 46.1% ▲외국인 1.9% ▲정부 0.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가명주주는 전체주식투자인구의 3.2%인 5만5천명으로 총발행주식의 7.5%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유주식별로는 10만주 이상을 소유한 주주는 2천4백64명으로 전체투자인구의 0.1%에 불과했으나 이들의 총지분율은 62.1%에 달해 대주주로의 주식 집중현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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