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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인력집중 여전/1년새 57만 늘어 1천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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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업 인력집중 여전/1년새 57만 늘어 1천만명 돌파

입력
1991.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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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발표/총취업의 57.8% 차지올들어서도 건설 도소매 음식숙박업 등 서비스관련 산업으로 인력이 계속 몰리고 있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올 1·4분기중 고용동향에 따르면 전국의 취업자는 1천7백43만2천명으로 1년전 보다 58만6천명이 늘어났다.

산업별로는 사회간접자본 및 기타 서비스부문취업자가 1천8만5천명으로 1천만명을 넘어서면서 1년전보다 57만1천명 늘었고 제조업은 26만명이 증가한 4백98만명으로 집계됐다.

농림어업취업자는 22만9천명이 줄어든 2백29만7천명으로 나타났다.

사회간접자본 및 서비스부문 가운데 건설업취업자는 1·4분기중 1백36만명으로 1년전보다 20만9천명이 증가,건설경기 호황에 따라 인력유입이 급속함을 반영했다.

또 내수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도소매업 종사자가 13만1천명,기타서비스업은 13만3천명씩 각각 늘어났다.

총취업자의 산업별비중은 1·4분기중 농림어업 13.2%,광공업 29.0%,서비스업이 57.8%로 특히 농림어업의 인력유출과 서비스업으로의 유입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한편 1·4분기중 전국의 실업자는 52만8천명,실업률은 2.9%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6대 도시는 평균 4.1%의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며 전국실업자의 69.7%가 집중돼 신규노동력 유입이 계속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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