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용 기계류 주도… 일서 40%무협은 7일 올들어 국내 기업들의 자동화 투자수요 증대에 따라 내수용 기계류를 중심으로 자본재수입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발표했다.
무협은 이날 「최근 자본재수입의 주요특성」에서 지난 88년이후 증가세가 둔화됐던 자본재수입이 올들어 다시 가속화,1·4분기중 수입증가율이 전년동기대비 20.2%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자본재수입은 내수용 기계류가 주도,1·4분기중 전체 자본재수입에서 기계류는 65%,내수용은 75%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이같은 내수용 기계류의 수입증가는 89년이후 두드러지기 시작,전체 자본재수입 증가에 대한 내수용 기계류의 기여율은 88년 49.3%에서 89년 74.5%,90년 76.3%를 차지했다.
내수용 기계류중 특히 건설광산 기계류의 수입증가세가 급격해 86년 69.7%,89년 83.7%,90년 1백15.2%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자본재수입선은 최근들어 미국·유럽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으나 대일수입이 1·4분기중 39.5%를 차지,아직도 대일의존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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