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자간 콜 연 19.5∼19.8%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둔화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시중의 실세금리가 여전히 고금리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7일 금융계에 따르면 시중의 실세금리를 대표적으로 반영하는 단자사간 콜금리는 지난 6일 현재 연 19.5∼19.8%를 기록,지난달 중순이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몰리고 있는 외국은행간 콜금리 1일물도 연 20∼21%의 높은 수준을 유지,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있다.
이처럼 시중의 자금사정이 이상경색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은 ▲통화당국이 강력한 통화관리 조치를 계속 취함에 따라 지난 3월이후 은행권의 신규대출이 사실상 중단됐으며 ▲콜시장통합 및 업종전환 등 금융산업 개편조치들이 단자사의 여신축소로 연결되면서 기업들의 자금줄을 죄고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