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노동위원회의 원진레이온 직업병 및 작업환경 실태조사소위원회(위원장 김병룡)는 7일 『지난 2일 실시한 실태조사결과 공장내에 환경시설이 미비하고 방사과 및 원액과에서는 이황화탄소가스 및 황화수소가스가 다소 누출되고 있었다』며 『지난 1월 사망한 퇴직근로자 김봉환씨는 재직당시의 작업환경 및 근속연수,임상소견,부검결과 등을 고려할때 직업병환자로 판정할만한 개연성이 충분하다』고 밝혔다.국회조사위는 ▲직업병검진 및 요양치료 절차 등 관련제도의 신속한 개선 ▲인근 주민에 대한 피해보상과 대책수립 ▲원진레이온 운영에 대한 정부의 개선대책마련 등을 촉구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