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대학정책실장교육부는 7일 대입제도 개선에 따라 94학년도부터 실시되는 대학별고사가 국어·영어·수학 등 도구과목 위주로 편중시행되지 않도록 각 대학을 강력히 지도하기로 했다.
교육부 모영기 대학정책실장은 이날 하오 서울고 강당에서 서울시내 고교 교장,교감,주임교사,학부모 등 8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교육청 주최로 열린 새 대학입시제도 연수회에서 『대학 수학능력시험과 별도로 대학별고사를 실시할 수 있게 한것은 대학별고사에 국·영·수외의 과목이 채택되도록 하기위한 제도적 장치』라며 『교육부는 국·영·수외의 과목이 출제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모실장은 이같은 방침이 현행 고교교과목 운영의 파행화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출제·관리상 어려움 때문에 실제로 대학별고사를 실시하는 대학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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