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6일 30대 재벌의 주력업체 선정시 음식료 및 무역유통업체는 제외키로 했다.또 건설업체는 10대 재벌계열사는 허용하지 않되 11∼30대 재벌은 그룹의 대표적인 업종일때만 선정대상에 포함키로 했다.
서비스업종중 운송·전기·가스업은 그룹의 대표적 업종일때만 인정해주고 복수업종일 경우는 제조업이 외형기준으로 50% 이상일때 선정키로 했다.
은행감독원은 지난 4일 주거래은행 여신 담당임원회의를 긴급소집,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주력업체선정 지침」을 시달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이 지침에 따르면 비업무용 부동산처분 기업과 제조업체를 우선 선정대상에 포함시키되 제조업은 기술축적 가능성이 높은 기술집약 산업위주로 선정하고 음식료 무역 유통 등 소비재관련 제조업과 비제조업은 원칙적으로 제외키로 했다.
이에따라 주력업체 선정을 신청한 30대 재벌 88개 계열사중 상당부분이 주력업체 선정대상에서 제외될 전망이다.
주거래은행들은 오는 10일까지 주력업체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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