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동부지청은 6일 필리핀 여자들을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입국시킨뒤 유흥가에 팔아넘긴 박미자씨(36·여·경기 하남시 감북동 346의 10)와 윤락행위를 시킨 조영택씨(50·서울 강동구 천호3동 144의 25) 등 3명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영리약취 유인) 등 혐의로 구속했다.검찰에 의하면 박씨 등은 지난 2월7일 필리핀에서 폴·바코모씨로부터 발라게오·낸시씨(34) 등 필리핀 여자 7명을 소개받아 『한국공장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한국에 오게한뒤 서울 강동구 천호동 속칭 텍사스촌에서 술집을 하는 조씨에게 80만원씩 받고 팔아넘긴 혐의다.
조씨 등은 화대 3만원중 2만5천원씩 빼앗아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