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북한은 미국 축구팀과의 친선경기에 응하기로 했다. 일본을 방문중인 북한 노동청년 동맹중앙위원장(북한축구협회장) 최용해는 5일 일본신문들과의 회견에서 최근 북한을 방문한 미국의 축구관계자가 양국간의 친선축구경기를 평양에서 갖자고 제안했으며 북한은 이를 수락했다고 밝혔다.최는 올해안에 친선경기를 갖기위해 북한이 시기와 방법 등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는데 이 경기가 실현되면 북한·미국간의 관계개선에 큰 계기가 될것이라고 일본 신문들은 보도했다.
미국측의 친선경기 제안은 지난 4월께 미국 축구협회의 동의를 받은 민간인이 북한 축구협회에 전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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