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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생명지켜 난국 함께 타개를”/여야,분신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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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귀한 생명지켜 난국 함께 타개를”/여야,분신 논평

입력
1991.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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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4일 학생들의 잇단 분신과 관련,자제를 호소하는 성명을 각각 발표했다.▲조용직 민자당 부대변인=학생들은 격정을 누르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일이 다시는 없기를 호소한다. 야권도 차량시위 등으로 젊은이들을 충동질 하지말고 정치권이 함께 국가적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

▲박상천 신민당 대변인=학생들은 고귀한 생명을 스스로 지키는 것이 폭압정치를 청산하는 길이라고 생각해 생명을 끊는일이 없기를 바란다. 노재봉 내각은 더이상의 희생이 있기 전에 스스로 사퇴해야 한다.

▲장석화 민주당 대변인=학생들은 더 이상의 희생을 하지말고 살아서 투쟁할것을 호소한다.

공안통치가 종식되고 민자당이 해체돼야 정치위기가 수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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