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하오4시30분께 연세대 학생회관 3층에서 서울시경 제1기동대 1중대소속 박석진 일경(21)이 현정권 퇴진 등을 요구하며 양심선언을 했다.박일경은 양심선언문을 통해 『시위를 하다 죽는 학생이나 화상을 무릅쓰고 고생하는 전경들은 각자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며 ▲기동대내의 구타 및 가혹행위 금지 ▲학생과 전경을 죽음으로 몰라넣는 현정권퇴진 등을 촉구했다.
박일경은 90년 건국대 정외과에 입학한뒤 1학기를 마치고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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