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기복 노동당서기【동경=연합】 북한의 윤기복 노동당 서기는 3일 종래의 고려연방제를 일부 수정,『남·북한의 2개 정부가 일정한도 내에서 잠정적으로 외교·군사권을 보유할 수 있다』는 새로운 구상을 국제의회연맹(IPU) 제85차 정기총회 취재차 평양을 방문중인 기자들에게 밝힌 것으로 일본의 닛케이(일경)신문이 4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고인민회의 조국통일정책 심의위원회 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는 윤서기가 기자회견에서 『이 새로운 통일안은 남한측의 통일방안과 상당히 근접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하고 윤서기의 이같은 발언은 한정된 주권을 가진 2개의 정부로 연방을 구성한뒤 다음 단계로 왼전통일을 지항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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