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금 5년간 연기/이라크,유엔에 요청

【유엔본부 로이터=연합】 이라크는 3일 걸프전쟁이 이후의 이라크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전쟁배상금 지불시기를 최소한 5년간 연기해줄 것을 요청했다.이라크는 이날 압둘·아미르·알안바리 유엔 주재대사를 통해 전달한 장문의 서한에서 앞으로 5년간 예상되는 수입과 지출의 대강을 제시한후 공식 환율로 환산하더라도 이라크 정부는 매년 약 3백억달러의 적자를 보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