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 밝혀최각규 부총리는 4일 『서울인천간 교통체증을 덜기위해 95년 완공목표로 건설중인 제2경인고속도로를 2년 앞당겨 93년말까지 조기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최부총리는 이날 경인간 수송애로 실태와 인천항의 화물적체 상황을 둘러보러 현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인천항 제1부두 확장 및 5·6부두 축조공사를 93년까지 완공키위해 올2차 추경편성시 예산을 최대한 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부총리는 시멘트를 포함한 수입건자재의 하역·수송을 원활히 하기위해 인천항의 시멘트전용선석을 현재의 6개에서 9개로 늘려 1일 하역능력을 현행 1만2천톤에서 1만8천톤으로 확대하고 철도화물차 배정량도 1일 9백20량에서 1천1백량으로 늘리도록 지시했다.
경제기획원에 따르면 지난해 경인간 도로 및 인천항만의 적체로 경제적 손실은 도로 1조2천억원,항만 7천억원 등 총 1조9천억여원에 이른 것으로 추계돼 특히 수도권지역의 건설붐에 따른 건자재수급에 막대한 차질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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