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루가=문창재특파원】 환동해 국제예술제에 참가한 5개국 문화경제인들은 동해를 평화와 우호의 바다로 바꾸자는데 뜻을 같이했다.3일 낮 예술제 관련 행사인 선상문화 심포지엄에 참가한 황인정 국제민간경제협의회 부회장은 『동해를 일본해 또는 동해라고 부르는것은 5개국의 위치로 보아 적합하지 않으므로 평화해 또는 극동해로 부르자』고 제한했다.
또 소련의 극동역사 고고학협회 알레세이·델레비안코 부회장은 『동해는 남북한·소련·중국·일본 5개국을 분단하는 바다가 아니라 우호를 연결해주는 바다여아 한다』고 강조했으며 북한의 김하경 주체문학연구소장은 『자주·평등·호혜의 원칙에 따라 동해 연안국들이 문화교류를 증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환동해 국제예술제 첫날행사에서 한국의 중앙 국악관현악단은 판놀음·경북궁 타령·태평가 등을 연주했으며 북한의 평양 무용단은 부채춤·삼인무 등 무용과 도라지 등 민요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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