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독원은 3일 국내 30대 재벌이 해외에서 빚진 현지 금융규모가 작년말 현재로 87억5천2백만달러(6조3천3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이는 89년말의 77억6천만달러에 비해 13% 늘어난 규모이고 국내 은행빚(21조3천5백34억원)의 29.52%에 달하는 규모이다.
그룹별로는 현대가 21억5천6백만달러로 제일 많고 다음으로 대우 16억6천5백만달러,삼성 13억4천3백만달러,선경 7억6천4백만달러,럭키금성 6억3천6백만달러 등의 순이었는데 이들 5대 그룹은 총 65억6천4백만달러로 30대 그룹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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