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상업 등 6대 시중은행의 부실여신규모가 90년말 현재 1조7천억원대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2일 밝혀졌다.이는 이들 은행 총여신(68조6천여억원)의 2.5%에 달하는 규모이나 89년말의 1조9천8백억원에 비해선 14.5% 감소한 수치이다. 은행감독원에 따르면 회수가 의문시되는 부실여신은 6대 시중은행의 경우 총 1조7천3백26억원에 달했다.
은행별로는 상업이 3천7백4억원으로 제일 많고 조흥 3천3백43억원,외환 3천2백76억원,제일 2천3백37억원,한일 1천7백92억원 등의 순이었다.
지방은행을 포함한 전체 일반은행의 부실여신은 총 1조9천1백3억원으로 총여신 90조5천5백억원의 2.11%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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