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이붕 중국 총리는 한국의 유엔단독가입 문제에 대한 중국의 입장에 대해 북한의 판단에 맡길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총리는 1일 하오 북경에서 나카소네(중증근강홍) 전 일본 총리와 만난자리에서 『한국의 유엔가입 문제로 중국이 이해를 표시할 수 있겠느냐』는 물음에 대해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3일 북한을 공식방문,이 문제를 논의하게 될것이라고 전한뒤 『중국은 북한과 대화는 할수있지만 이래라 저래라할 입장이 아니다. 일본과 북한간의 국교 정상화교섭에 진전이 있으면 한국의 유엔가입 문제에도 진전이 있지않겠느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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