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상의 소장 밝혀나자로프 주한 소련연방 상의소장은 1일 소련은 한국 기업들이 소련의 전투기·헬기 및 우주 항공 관련분야의 기술이전을 요청할 경우 이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나자로프 소장은 이날부터 7일간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 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소련 첨단기술 및 수출상품전」 개막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견에 함께 배석한 쿠즈네초프 소련 연방상의 전시부장은 이와관련,『소련은 세계 최고수준의 항공기 제작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국 기업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소련 전투기 등에 대한 제작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기술이전을 요청할 경우 소련은 이에 적극 응할 준비가 돼있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