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대군 시체검안이 검찰과 유가족·대책회의 합의에 따라 1일 하오5시10분께부터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영안실에서 2시간15분동안 실시됐다.검안에는 고려대 의대 황적준 교수,서울대 의대 이정빈·이윤성 교수,국립과학수사연구소 서재관씨 등 검찰측 4명과 인의협 양길승 의장,순천향대 의대 변박장 교수,인제대 의대 고한석 교수,복음병원 최병수씨 등 대책회의측 4명 등 모두 8명의 의사가 참여했으며 검찰·대책회의·유가족대표 각 1명과 보도진 2명이 입회했다.
검안결과 강군은 왼쪽 무릎부분과 오른쪽 어깨 등 온몸 20여곳에서 피멍과 피가 달라붙은 딱지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오른쪽 이마부분에 쇠파이프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길이 4.3㎝,폭 1.2㎝,깊이 0.3∼0.4㎝가량 심하게 파인 상처가 생긴 것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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