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자코(이라크) 로이터 AP AFP=연합】 미군은 이라크 북부 자코시 일원에 설치한 난민촌의 통제권을 30일부터 유엔측에 이양할 계획이며 금주중 아마디야시 인근지역에 제2 난민촌 건설작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리처드·바우처 미국무부 대변인이 29일 밝혔다.바우처 대변인은 『유엔관리들이 30일 자코시에 도착,난민촌에 주재하면서 미군으로부터 난민촌을 인수받는데 필요한 절차에 대한 조사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히고 『우리는 난민촌 관장권 인수인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라며 유엔측과 긴밀하게 협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유엔도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난민촌 인수를 위한 유엔대표단을 곧 터키로부터 이라크로 입국시켜 난민촌에 유엔 담당관들을 주재시키고 통제권을 이양받기 위한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코지역 미국 소식통들은 30일 하오4시30분(한국시간) 난민촌에서 유엔기 게양식이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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