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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경작 농민들이 참기름공장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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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깨경작 농민들이 참기름공장 세웠다

입력
1991.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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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여명 참가… 「친정집」상표 시중판매/괴산군내 4개 신협참깨를 경작하고 있는 충북농민들이 참기름 공장을 세웠다.

신용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충북 괴산군내 괴산·소수·감물·장연 등 4개 신협은 30일 괴산읍에 대지 1천8백여평,건물 1백40여평 규모의 참기름공장을 준공하고 생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세워진 참기름공장은 4개 신협이 자본금 10억원을 출자해 창업한 신협유통(주) (대표 김길홍)이 운영하게 되는데 이 지역 농민 4천여명이 조합원이다.

신협유통은 생산된 참기름을 「친정집」이란 상표로 3백g당 1만원에 판매할 예정인데 시중의 참기름 보다 1천5백원∼1천원 가량 비싸지만 순도 92% 이상의 고급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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