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내 초상화도 사라져【평양 로이터 연합=특약】 북한인들은 그들의 「위대한 지도자」 김일성주석의 권위가 너무 과다한 것에대해 명백히 우려하고 있는 것 같다고 30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국제의원연맹(IPU) 회의취재차 평양을 방문중인 앤드루·브라운 특파원의 기사를 통해 『IPU 개막연설시 김주석이 이례적으로 연단에 서서 연설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통신은 평소 단중앙에 마련된 주석석에 앉아 연설하는 김주석의 관행에 비추어보면 파격적인일로 평양 주재 한외교관은 「믿을수없는일」 이라고 밝힌것으로 전했다.
또한 IPU 참가자들의 숙소로 쓰이는 고려호텔내 각방에 걸려있는 모든 김주석 초상화가 IPU대표들이 도착하기전 전부 제거됐다고 이 통신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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