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 로이터=연합】 중국은 29일 대만에 대해 지난 40여년간 계속된 적대관계 청산 및 상호교역 등에 관한 직접대화를 촉구했다.중국 국무원 산하 대만 사무변공실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북경을 방문하고 있는 대만의 한 민간단체 대표단에게 양측 관련부서들이 여러 분야의 교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당한 방법으로 가능한 빠른 시일안에 직접협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이해를 심화시키며 공감대를 갖고 상호간에 신뢰를 구축하는 한편 실질적이고 합리적으로 교류에 따른 제반 문제를 다룰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대해 양측이 관계개선을 위해 북경을 방문중인 대만의 민간단체인 해협교류기금의 한 관계자는 대화를 위해서는 서로 인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대만으로서는 당분간 간접적인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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