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은행총재 합의【워싱턴 로이텨 AFP=연합】 서방 선진 7개국(G7) 경제 정책입안자들은 28일 인플레를 억제하기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이기로 다짐하고 아울러 금리안하를 위해 서로 힘쓰기로 합의했다.
G7 재무장관들과 중앙은행 총재들은 이날 7시간에 건친 회담을 마친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금리인하를 가져올수 있는 정책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G7 국가들의 이같은 성명은 독일을 비롯,금리인하에 우려를 표시하는 국가들의 의견에도 눈을 돌리는 한편 세계적인 금리 하향을 바라고 있는 미국측을 만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의 돈·마잔코프스키 재무장관은 G7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이 끝난뒤 기자들에게 『우리가 내린 결론은 물가안정을 유지하고 아울러 금리 하향정책의 기조위에 성장의 장애요소를 제거하고 경제성장을 장려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주요 교역상대국인 독일과 일본 등이 금리를 내려 국내 경제성장을 촉진시키고 중동 및 동구개발 지원을 위한 투자자금을 조성하기를 바라는 반면 독일과 일본은 국내 인플레를 우려하여 금리인하에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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