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새 2배 가까이 늘어/특별 부가세 2백32억/50대 그룹 81개 “소득탈루 여부 표본조사”종교·학술재단 등 비영리 법인들은 지난해 1년간 부동산거래를 통해 총 9백28억원의 양도차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1년간 비영리법인에 부과된 특별부가세는 총 2백32억원으로 이에 따른 양도차익은 9백28억원에 달했다.
이같은 양도차익 규모는 지난 89년의 5백32억원에 비해 1년 사이에 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또 50대 재벌그룹의 비영리법인은 총 81개이고 이중 30대 그룹 계열사는 57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세청은 이들 비영리 법인의 부동산 거래 현황 및 소득탈루 여부 등을 조사하기위해 현대의 아산재단,코오롱의 오운재단,통일교의 통일신령협회유지 재단 등 9개 비영리 법인에 대한 표본조사를 실시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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