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화등 신규조성 공단으로/상공부,계획안 마련수도권에 흩어져 있는 도금·피혁 등 6개업종 8백65개의 공해업체가 새로 조성되는 공단지역으로 집단이전된다.
상공부는 29일 수도권에 있는 도금·피혁·염색·안료·염료·주물 등 6개 공해업종공장 1천1백43개 가운데 8백65개를 내년부터 오는 94년까지 시화 동두천 인천 당진석문 등 신규조성 공단으로 이전키로 하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공해 공장집단화 계획을 산업정책 심의위원회에 올렸다.
상공부는 또 이들 업체의 이전을 촉진하기 위해 공단 분양 우선권을 주는 한편 업체당 1억원의 공해방지 시설자금을 포함해 2억여원의 이전경비를 지원키로 했다.
업종별로는 1백77개 도금업체를 92년까지 시화 공단내에 8만3천4백평을 확보해 이전시키고 피혁업종은 동두천 포천 아산 등지에 분산이전키로 했다.염색 업종은 93∼94년까지 양주 포천지역 등에,주물업종은 시화공단 등에 집단 이전할 방침이다.
한편 수도권이외 지역의 공해업체들은 올 상반기중 실태조사를 실시,단계적으로 이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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