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AP AFP=연합】 사담·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은 걸프전쟁으로 무력화된 이라크군을 비밀리에 재정비 강화하는 한편 북한,중국 등으로부터 기계부품,탄약 등을 밀수입하고 있다고 영국의 주간 업저버지가 28일 보도했다.업저버지는 이날 요르단과 미국의 정보기관 소식통들을 인용,이같이 밝히면서 후세인 대통령이 유엔의 대이라크 경제제재를 피해 걸프전에서 이라크를 지원한 요르단에 군사기술과 장비들을 몰래 사들이는 통로를 개설했다고 폭로 했다.
이 신문은 또 후세인이 『북한과 중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믿어지는 기계부품과 탄약을 밀수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저버지는 미국의 한 정보 소식통의 말을 인용,극동지역에서 유입된 무기들이 원래 선적지를 속이기위해 싱가포르해안에서 재선적돼 이라크로 들어오고 있다고 믿을만한 활실한 증거들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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