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시중에 돈이 부족하다고 아우성을 치는 가운데서도 정작 정부가 조성해주는 첨단기술개발자금은 쓰겠다고 기업이 오히려 적어 기업들이 돈부족을 호소하면서도 기술개발은 게을리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산업은행은 26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백10개 기술개발품목에 대해 올해중 6백20억원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5월27일부터 5일간 자금지원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그러나 이 자금이 상환기간 8년,대출이자 연 8%의 매우좋은 조건임에도 첨단기술개발에 열중하는 대상기업이 적어 소진되지 않을 우려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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