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로이터 AFP=연합】 가트(관세무역일반협정) 산하의 무역협상위원회(TNC)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을 가속화하여 협정을 조기타결하기위한 방안의 하나로 협상그룹을 현재 15개에서 7개로 대폭 축소했다.가트의 한 대변인은 2개월만에 열린 TNC 회의에서 이같은 협상그룹 재조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아르투르·던켈가트 사무총장은 『새로운 기구구조는 어떤 의미에서 자동차의 기어를 바꾼것을 의미한다』고 비유하고 『앞으로 3개월안에 협상에서 구체적인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각국의 협조를 요청했다.
새로 개편된 7개 그룹은 오는 5월 중순부터 본격으로 협상에 들어가는데 협상의 내용은 TNC에 보고해야 한다.
이제까지 15개 협상그룹은 각각 협상의 진전상황을 UR협상을 총괄하는 던켈사무총장에게 보고하고 던켈사무총장이 이를 검토해야 했기때문에 각그룹은 3∼4주에 한번 이상의 협상은 사실상 개최할 수 없었다.
새로 조정된 7개 협상그룹은 ①시장접근 ②섬유 의복 ③농업 ④규범제정 ⑤지적소유권 ⑥제도 ⑦서비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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