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공급 안늘려/민간 불요불급투자 줄여야”/최 부총리 밝혀

최각규 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은 26일 한국능률협회에서 열린 정책간담회에서 『최근의 기업자금난은 증시위축과 함께 건설투자 확대로 자금수요가 급증한 요인도 크다』고 지적,『민간업계의 사옥신축 등 불요불급한 투자소요를 대폭 축소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했다.최부총리는 물가안정차원에서 총수요관리를 위해 건축투자를 비롯한 소비성 수입유발투자를 줄이고 경쟁력제고와 생산성향상을 가져올수 있는 합리화투자로 전환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최부총리는 특히 민간업계가 자금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도 스스로 투자 우선순위를 조정,선별적 투자를 벌여나가는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