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임금 15%인상」 요구 후퇴서울시내 버스 노사간의 임금협상이 파업시한(27일 상오4시)까지 계속됐으나 의견접근을 보여 타결가능성이 높아졌다.
전국 자동차노련 서울버스지부(지부장 김정규)와 서울시 버스운송사업조합(이사장 민경희)은 27일 자정을 넘기는 막바지 협상에서 기본급 9.66% 인상·상여금 1백50% 인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날 사용자측의 쟁의발생 신고로 서울시가 서울지방 노동위에 직권중재 신청을 낸 가운데 진행된 협상에서 노조측은 당초 요구했던 기본급 15% 인상안에서 후퇴,사용자측의 9.66% 인상안에 동의,협상의 돌파구를 찾았다.
노조는 지난 2월7일부터 사용자측에 ▲임금 15% 인상 ▲현재 3백%인 상여금을 4백%로 인상할것 등을 요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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