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대협은 27일 0시께 서총련 서부지구 의장인 연세대 총학생회장 임헌태군(23·국문)을 위원장으로 임시 대책위를 구성,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사건을 폭력살인사태로 규정,27일 하오2시 연세대에서 규탄집회를 여는 등 5월2일까지를 「백만학도 추모기간 및 살인정권 규탄 주간」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이 사건은 타살이 명백하므로 부검제의를 일절 거부한다』며 장례 문제도 추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생 5백여명은 26일 하오 9시께 관악구 신림2동 속칭 「녹두거리」에 몰려나와 『살인경찰 물러가라』 등 구호를 외치며 최루탄을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맞서 화염병 시위를 벌이다 1시간여만에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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