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은 26일 임시총회를 열고 지난 2월 발표한 연간 1백억원 규모의 사회복지사업의 구체적인 재원마련 방법과 사업방향 등을 확정했다.이날 총회에서는 1백억원의 기금은 전회원사들이 일정액을 부담하고 나머지는 회장단에 들어있는 회사와 경제사회개발사업(연 30억원 규모) 출연금으로 충당키로 했다. 그룹별로는 현대와 럭키금성 삼성 등 3대 그룹이 각각 10억원 이상씩,대우 선경이 각 8억원 정도 등 19개 회장단사가 85억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회원사가 15억원을 출연한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으로는 ▲공단지역 기술대학설립 및 실업계고교 실습기자재지원 등 직업기술훈련 ▲산재병원시설 및 장애인 자립작업장 건립지원 등 의료 및 장애자 복지와 ▲종합복지관 건립지원 근로자숙사 건립지원 노인 및 부녀 고용기회시설 설립지원 환경보호연구기관 지원 등 일반복지사업 등이다.
전경련은 사회복지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유창순 전경련회장,고재필 전 보사부장관 구평회 럭키금성상사 회장 김동익 중앙일보 사장 김종대 대전피혁 회장 이영섭 전 대법원장 이석희 대우재단 이사장 이춘림 현대종합상사 회장 이현재 정신문화연구원장 최창봉 문화방송 사장 등 10명으로 사회복지사업위원회를 구성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