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이상옥 외무장관은 26일 한국의 유엔가입 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간접적으로 지지하는 시사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한일 정기 외무장관 협의를 마친 뒤 한국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유엔상임이사국인 중국이 세계 대다수의 나라들이 한국의 유엔가입을 희망하고 국제적인 지위향상을 인정하는 추세에 역행하는 태도를 취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견해를 밝히면서 『북한의 단일의석 동시 가입 주장이 비현실적이고 실현 불가능하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는 감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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