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AFP 연합=특약】 소련 사할린섬의 한 항구에서 유조선 하역작업 도중 사고가 발생,송유관에서 새어나온 기름띠가 1백㎞ 이상에 걸쳐 인근해역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소련 관영 타스통신이 25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사할린 남부의 코르사코프항에서 하역작업을 하던 유조선 인제네르아기프호의 손상된 송유관에서 새어나온 수백톤의 석유가 아니바만의 대부분을 오염시켰으며 사할린 당국은 정화작업을 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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