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협정 이행도 약속/내주 추가회담서 구체내용 협의【바그다드·니코시아 유엔본부 AP 로이터=연합】 이라크의 쿠르드족 반군 지도자 잘랄·탈라바니는 24일 반군측이 사담·후세인 대통령과 반란종식에 관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쿠르드 대표단을 이끌고 후세인과 1시간동안 회담한후 기자회견에서 구체적인 내용은 내주에 있을 추가회담에서 협의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후세인을 전복하려는 반란이 실패로 돌아간후 터키와 이란에 피신한 수많은 쿠르드족들에게 이라크 북부의 고향으로 돌아가도록 호소했다.
주요 쿠루드족 단체중 하나인 쿠르드 애국동맹(PUK) 지도자인 그는 이날 이루어진 원칙적 합의가 지난 70년 3월11일 쿠르드족과 중앙정부 사이에 체결된 자치협정의 이행에 관한 것이라면서 이 협정이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한달전에 있었던 최초의 접촉에 이어 개최된 그동안의 회담에서 ▲관계 정상화 ▲이라크의 민주주의 ▲쿠르드족의 권리 ▲이라크의 국가통일 등 네가지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고 말했다.
【바그다드 뉴욕 로이터 AFP=연합】 이라크는 지난 70년 체결된 쿠르드족의 자치에 관한 협정을 이행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으며 이를 위해 쿠르드 반군 지도자들과 회담을 계속할 것이라고 사둔·하마디 이라크 총리가 25일 밝혔다.
하마디총리는 이날 바르다드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회담목적은 쿠르드족의 자치지구 건설과 지난 70년 3월11일에 체결된 쿠르드족 자치협정을 성실히 이행하자는것』이라면서 『이라크는 앞으로 이같은 대화에서 진지하고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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