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쌀시장 개방 발언파문과 관련,25일 상오 최각규 경제기획원장관겸 부총리 주재로 농림수산부 외무부 상공부 등 긴급 관계부처장관회의를 갖고 쌀시장은 절대 개방하지 않는다는 기존방침을 재확인했다.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1월의 대외무역위원회 결정대로 쌀은 식량안보 차원에서 최소한의 시장접근도 인정하지 않기로 다시 결정하고 앞으로의 우루과이라운드에서도 상대국에 이같은 우리 입장을 설득하는 데 집중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정부는 또 앞으로 정부부처와 재외공관이 유기적인 관계를 강화,정부의 훈령이나 방침이 재외공관의 활동과정에서 왜곡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고 정부부처도 기본방침과 다르게 오해될 수 있는 발언에 신중을 기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부총리외에 조경식 농림수산부장관,유종하 외무부차관,박용도 상공부차관,심대평 국무총리실 행정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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