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 AP 로이터=연합】 미국은 24일 제네바에서 열린 관세·무역 일반 협정(GATT)의 한 회의에서 한국의 수입 제한 완화계획이 그 범위와 내용을 볼때 실망스러운 것이라고 비난했다.한국은 서방국가들의 계속된 압력으로 지난 89년 무역수지를 이유로 취해졌던 수입제한을 철폐키로 합의 했으며 이에따라 내년부터 94년 사이에 수입제한을 철페할 1백33개 품목의 명세서를 GATT에 제출했었다.
앤드류·스톨러 GATT 미대표는 이날 무역교섭 위원회 회의에서 미국은 한국측 무역자유화 계획의 『범위와 내용,질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고 말하고 이 계획으로 영향을 받는 품목의 무역가치가 제한적인 것이며 또 대부분 농산물인 1백33개 품목중 75%는 한국의 주요무역 샹대국의 이익에 전혀,또는 거의 부합하지 않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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