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황계룡)는 24일 두산전자의 페놀유출 등 잦은 환경오염 사건으로 집단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소속변호사 30명으로 환경보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동정)를 구성,환경오염사건 소송업무 및 피해자 법률구조활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위원회는 특히 기업에 의한 생태계 파괴·환경오염 사건이 발생할 경우 즉각 진상조사단을 구성해 현지로 파견,오염실태와 원인 등을 조사해 소송을 제기토록할 방침이다.
위원회는 또 서울 종로구 당주동 변호사회관 등에 환경오염 피해신고센터를 설치하고 환경보호단체·기관 등을 통해 파악한 피해사례를 토대로 금명간 실태조사에 나서는 한편 관계법령을 다각적으로 검토,법률제정·개정도 건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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