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바둑계의 비상한 관심속에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왕위전 도전 7번기 제7국에서 백을 잡은 이창호 4단이 조훈현 9단에 1백72수만에 불계승,새왕위에 올랐다.이로써 89년 제28기 최고위전부터 시작된 조·이 두사제간 도전기 대결은 5대 4로 이4단이 앞서가기 시작했으며 국내 9개의 도전기중 기성(유창혁 4단) 국기(서봉수 9단) 두개를 제외한 7개의 타이틀 중에서 국수,왕위·최고위·대왕 4개를 이4단이 보유,국내 제1인자의 지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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