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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한도 크게 축소/일반 2백만·할부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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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사용한도 크게 축소/일반 2백만·할부 백만원

입력
1991.04.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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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등 할부구매기간도 12개월로/6월부터 시행재무부는 24일 신용카드 사용한도 금액을 일반구매의 경우 현행 3백만원에서 2백만원으로,할부구매의 경우 현행 1백50만원에서 1백만원으로 각각 크게 인하조정,오는 6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신용카드를 이용해서 자동차 등 내구소비재를 할부구매할 경우의 할부금융기간도 현행 24개월에서 12개월로 대폭 단축시켰다. 그러나 현금서비스 한도는 서민들의 긴급 가계자금으로 활용되고 있는 점을 감안,현행 한도 30만원을 그대로 두기로 했다.

재무부는 신용카드의 사용억제를 통해 소비성자금을 규제,금융자금이 제조업 등 생산부문으로 흐르도록 유도하기 위해 신용카드 사용한도를 축소 조정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이용대금은 지난 연말 일반구매 2천9백89억원 할부구매 2천6백1억원 현금서비스 7천1백58억원 등 총 1조2천7백48억원이었으나 지난 2월말 일반구매 2천4백6억원 할부구매 1천6백72억원 현금서비스 5천2백38억원 등 총 9천3백16억원으로 올들어 크게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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