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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항등 건설추진/한·중 합작기업 설립/한국특수베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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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항등 건설추진/한·중 합작기업 설립/한국특수베어링

입력
1991.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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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특수베어링(대표 윤승길)은 앞으로 중국 청도항에 대규모 컨테이너하치장 설립 등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게 될 한중 합작투자기업(회사명 한청개발)을 설립키로 하고 23일 서울에서 중국측 합작선인 청도시 정부당국과 설립조인식을 가졌다.중국청도시 정부와는 최초의 한중합작기업인 한청개발은 청도항에 부산항 규모의 대단위 컨테이너하치장을 건립하는 것을 비롯,인천­청도간 카페리호 운항,무역센터 건립,공단조성 등의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한청개발은 이와함께 무역대행 및 수출입업,관광여행알선업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날 설립계약에서 앞으로 한국기업이 청도시와 교역 또는 투자진출을 원할경우 반드시 한청개발을 통해야만 가능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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