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민스크 AP 로이터=연합】 소련 백러시아공화국의 노동자 수만명은 23일 임금 인상과 미하일·고르바초프 소련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벌였다.또한 공화국수도 민스크시 중심부의 레닌광장에서는 10만명의 노동자들이 파업위원회와 공화국 정부와의 협상이 실패한지 하루만인 이날 대규모 항의시위를 벌였다.
그러나 러시아공화국 쿠즈네츠크 탄전의 3개 탄광노동자들은 이 지역의 탄광들을 공화국 관할하에 둔다는 공화국 지도자들의 제안을 받아들인후 7주간의 파업을 끝냈다고 소련 관영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모스크바 UPI AP=연합】 8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소련광원들은 22일 「중앙정부와 공산당의 독재를 종식시키기 위해」 전체 소련국민들이 참가하는 총파업을 호소했다.
이 호소를 전파한 「러시아 정보통신」은 전례없는 내용의 이 대국민호소가 파업위원회소속,「지역간 노동자평의회」와 「독립광원노동조합」에서 나온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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